03-28, 2022
스톤브릿지벤처스가
1,6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신규 결성하며 운영 AUM 기준으로 1조 939억원으로 1조원
돌파했다. 이는 2018년 말 운영 AUM 3,898억 대비 약 3배 이상 늘어난 규모로 그간의 압도적인
펀드 운영성과가 펀딩 호조로 이어졌다.
스톤브릿지벤처스는 11일 1,600억원 규모의『스톤브릿지DX사업재편투자조합』의 결성총회를 열고 Covid-19로 인해 가속화된 디지털전환에 따른 산업구조 변화 수혜를 크게 받을, 데이터/AI, 미래차, 에너지, 반도체, 바이오헬스케어 분야로의 투자 규모를 대폭으로 늘릴 전망이다.
이번에 결성된『스톤브릿지DX사업재편투자조합』은
스톤브릿지벤처스의 설립 후 처음으로 국민연금의 출자를 받는 펀드로 그간의 펀드 운영성과을 인정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국민연금 외에도 한국모태펀드가 500억원을 출자하여 스케일업 투자
확대를 지원하고, 전략적인 출자자인 포스코에서 110억원을
출자하는 등 국내 주요 앵커LP들이 다수 참여한다. 빠른
시일 내에 추가적인 출자자를 구성하여 2차 클로징을 통해 펀드 규모를
2천억원 이상으로 증액할 것으로 알려졌다.
꾸준히 높은 펀드청산 실적을 보여줌에 따라 2차
클로징 또한 어렵지 않게 펀드 규모를 키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청산펀드
실적에서 스톤브릿지벤처스는 최근 5년간 청산 벤처펀드 수익 1위를
기록했으며 2020년 2개 펀드를 각각 내부수익률(IRR) 25%, 20.9%로 청산에 이어서 지난해 12월에 다시 1개 펀드를 내부수익률(IRR) 33.4%로 청산한바 있다.
스톤브릿지벤처스는 이번 펀드 결성에 앞서 다년간에 걸쳐 자체적으로 산업트렌드와
기술을 기반으로 기술트리를 구축했고 이를 기반으로 사전에 잠재 투자대상 기업들에 대한 발굴과 투자 검토가 상당부분 진척이 이루어졌고, 기존에 투자된 포트폴리오도 140여개가 넘기 때문에 딜 소싱에 있어서는
큰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표펀드매니저는 최동열 파트너가 맡는다. 최
파트너는 스톤브릿지벤처스의 시그니처 딜인 수아랩, 고바이오랩의 투자와 엑싯을 주도했었다. 핵심운용인력으로는 IT Tech 및 바이오 등 다방면의 혁신기술
투자 강점을 가진 이승현 상무, 바이오∙헬스케어 영역의 투자를 주도해온 김현기 이사, Deep Tech 분야의
투자를 주도해 온 송영돈 이사가 참여한다. 대표펀드매니저와 핵심운용인력 모두 기술과 시장에 대한 인사이트, 오랜 산업계 경력과 풍부한 SI 네트워크, 피투자기업을 글로벌 기업으로 스케일업 하는데에 대한 많은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된다.
최동열 파트너는 “금번 펀드는 스톤브릿지
고유의 투자 기조인 공격적이고 선제적인 초기 투자와 다수의 후속 투자 및 스케일업 육성을 모토로, 시대적인
트렌드인 디지털트렌스포메이션의 핵심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이를 성공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스톤브릿지의 대표 심사역 4인이 핵심인력으로 참여하여 역대 최고 수익율 달성에 도전한다” 라고 밝혔다.